2009년 6월 1일 월요일

기억





기억

가끔은 널 떠올리며
지나간 날들을 후회한다

사라진 빛의 흔적을 따라
애써 너의 모습을 기억하려
하지만,

이미 넌 금단의
영역에 놓여 있다

이 세월을 역류할 수 있다면
이 기억이 지워지고 다시 쓰여질 수 있다면

나는
금역을 넘었을 것이다

시대가 부르지 않는 너와 나의 운명은
시대에 어울릴 수 없는 운명이었다

그렇게 난
너를
기억할 수 밖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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