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6월 3일 수요일

생각의 허구





생각의 허구


아픔을 따라 되짚은 기억속엔
늘 그대가 자리하고 있어요

봄망울 터지듯 부풀은 가슴으로
그대를 생각하던 야릇한 떨림

청명한 하늘도 잿빛의 구름도
사랑하던 우리에겐 늘 기쁨이었죠

괜시레 너스레를 떠는게 아니에요
지나친 감상에 젖는 것도 아니랍니다

기억 속에 박제되어 버린
생각 속에 멈추어 버린

그대와 난
그냥 추억일 뿐이죠

그냥 그렇게
환상같은 추억일 뿐이죠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